‘스페이스 공감’, 스무 돌 맞아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 프로젝트’
하경헌 기자 2024. 3. 26. 08:05
EBS 대중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오는 4월1일 방송 20년을 맞이한다.
‘스페이스 공감’ 측은 이날 특집으로 ‘스페이스 공감 선정-2000년대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대중음악 평론가와 음악인으로 구성된 11명의 선정위원이 오직 ‘작품성’을 기준으로 100장의 음반을 선정해 오는 4월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 중 20장의 앨범은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3월부터 이 프로젝트의 촬영을 시작한 제작진은 지금껏 ‘스페이스 홀’에서 선보인 공연에서 벗어나 음악이 가진 매력과 장르적인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골랐다.
제작진은 “요즘 음악과 요즘 음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대중에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끼가 되길 바란다”며 “수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무 살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중인 ‘스페이스 공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새로워진 ‘스페이스 공감’의 첫 에피소드는 오는 6월26일 오후 10시45분 EBS1에서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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