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초4때 父 돌아가셔” 윤소이♥조성윤 한부모 가족사 고백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4. 3. 26.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소이 조성윤 부부와 절친 박진희까지 한부모 가족사를 고백했다.

3월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배우 윤소이는 남편 조성윤, 박진희, 김나운을 초대했다.

윤소이는 동갑내기 남편 조성윤과 결혼한 과정을 말하며 가족사를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윤소이 조성윤 부부와 절친 박진희까지 한부모 가족사를 고백했다.

3월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배우 윤소이는 남편 조성윤, 박진희, 김나운을 초대했다.

윤소이는 동갑내기 남편 조성윤과 결혼한 과정을 말하며 가족사를 털어놨다. 윤소이는 부친의 부재로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고, 조성윤의 핸드폰을 검사하며 의심했었지만 조성윤이 순순히 핸드폰을 보여주고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며 굳건한 신뢰가 생겨 결혼에 골인했다고.

이어 윤소이는 “너무 가까운 엄마가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빠르게 끝이 난 걸 어린 시절 경험해 결혼에 대한 환상, 로망이 없고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 이 사람을 만나며 결혼하면 이 사람과 해야겠다. 이런 사람의 가족이 된다면 가치가 있다. 내 삶을 이 사람에게 맡기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조성윤은 “결혼 결심한 게 심플한 게 아버지가 와이프 만나기 1년 전쯤 돌아가셨다. 강원도 동해 아버지 산소에 갔다. 노을이 질 때 산소가 너무 예쁜데 (윤소이가) ‘아버님 여자친구 소이예요, 처음으로 인사 드려요’ 하는데 뭉클하더라. 이런 여자라면 핸드폰을 검사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전 엄마가 키워줬고 남편은 아빠가 키워줬다. 얼마나 고생하며 엄마가 키웠는지 안다. 아빠가 고생하며 키웠을 건데 장성한 아들이 잘되는 걸 못보고 돌아가셨다. 5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셨다. 편해질 나이에 그렇게 돼 얼마나 보고 싶으시겠냐. 그런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성윤은 “주변에서 와이프 만나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전 똑같은 것 같은데 사람들은 제가 늘 어두웠다고 한다. 뭐 하나를 해도 악착같이 하는. 와이프 만나고 변했다. 저는 변했다고 생각 못했는데 주변에서 말해주더라”며 아내 윤소이와 결혼 후 밝아진 모습도 말했다.

이어 박진희도 윤소이와 친해진 계기를 말하며 “가정환경이 비슷해서 터놓고 이야기했을 때 빨리 친해진 것도 있다. 아빠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가셨다. 엄마가 일찍 혼자가 되신 거다. 너무 고생하셨다. 떡도 팔고 식당 설거지도 하고. 아빠 없는 자식이라고 이야기 들을까봐 엄청 조심했다”고 털어놨다. 김나운은 “전혀 티 안 내서 몰랐다”며 놀랐다.

박진희는 “학교 다니면서 엄마들이 비오는 날 우산 갖고 오면 나는 엄마가 안 오니 빨리 뛰어가야 하는데 기다리는 척을 했다. 우리 엄마 오고 있을 거야. 어렸을 때 엄마가 못 온다는 게 창피했던 거다. 엄마 올 거니까 먼저 가라고. 연기 아닌 연기를 했다. 애들 다 가고 갔다”고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