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4편, 서울역사박물관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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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해 2015년부터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 프리 영화관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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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어 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이다.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이 용어는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돼 쓰이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을 비롯해 화자와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다.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즐기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임윤아와 김우빈 등 인기 방송인과 영화감독들의 재능 기부로 배리어 프리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해 2015년부터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상영된다. 올해 첫 상영인 오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이 소개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인 주인공이 가정과 직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그린 수작이다.
4월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 5월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6월에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 프리 영화관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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