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유엔 제출 보고서 채택‥'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촉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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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5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오늘 전원위원회에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는 이미 다양한 유엔 인권조약기구에서 수차례 한국 정부에 권고해온 보편적 의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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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25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보고서에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진상을 밝히고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한국이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보고서 채택은 세번째 시도 끝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지난 11일 전원위원회에서는 대통령 추천으로 임명된 김용원 상임위원과 국민의힘 추천의 이충상 상임위원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관련 내용을 보고서에 넣지 말자고 주장하면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이었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관련 내용은 찬성 4명, 반대 7명으로 보고서에서 빠졌습니다.
오늘 전원위원회에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는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는 이미 다양한 유엔 인권조약기구에서 수차례 한국 정부에 권고해온 보편적 의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327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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