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이라도 어릴 때"…세종 영어 유치원 비용 月 150만원 육박

김지은 기자 2024. 3. 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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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어 유치원' 비용이 월평균 12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조사한 작년 기준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연간 679만 5200원이었으며, 영어 유치원 비용은 이보다 2.14배 높았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영어 유치원에 대해 특별점검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곳은 303곳, 적발 건수는 522건, 과태료까지 부과된 횟수는 8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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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영어 유치원' 비용이 월평균 12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48만 600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경비는 2023년 12월 기준 121만 원이다.

주 5회 하루 4시간 이상 수업하는 학원을 기준으로 월평균 교습비는 110만 9000원이었다.

이 밖에 급식비, 피복비, 차량비, 모의고사비 등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기타경비는 10만 1000원이다.

교육부가 조사한 작년 기준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연간 679만 5200원이었으며, 영어 유치원 비용은 이보다 2.14배 높았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48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142만 5000원), 서울(141만 7000원), 충남 137만 4000원, 제주 136만 2000원 순이었다.

지난 2019년 615개였던 유아 영어학원 수도 이듬해 700개, 2022년 800개를 넘어 지난해 842개까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영어 유치원에 대해 특별점검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곳은 303곳, 적발 건수는 522건, 과태료까지 부과된 횟수는 8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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