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5일 인천 현장은 지금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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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기흥 연수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송도 위상 높일 것”
■ 민주 이용우 서구을 후보, 매립지 문화체육시설 설치 등 공통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서구을 후보는 25일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 서구’를 슬로건으로 서구을지역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서구 해결사’를 자처하며 임기 내 지역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청라나들목(IC) 진출입로 병목현상 해소, 수도권매립지 종료 뒤 문화체육시설 설치,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항철도(인천공항행발) 증편 및 배차간격 단축,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노선 추진 등이다.
이 후보는 “서구는 인천에서 부평 다음으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서구와 서울을 오가는 주요 진출입로인 청라IC에서 병목현상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진출입로 확장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서구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이 연장되지 않을까 우려한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종전 계획대로 2025년을 마지막으로 정상 종료되도록 하고, 그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교통과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서구의 다양한 현안들을 꼼꼼히 파악하고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앞으로 검암경서동과 연희동, 청라1·2·3동을 포함한 동별 맞춤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의 요구에 대응하는 해결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김기흥 연수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송도 위상 높일 것”
국민의힘 김기흥 인천 연수을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를 열고 송도국제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영상 축사를 보냈다. 또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또 지역에서 5선을 지낸 황우여 전 의원이 김 후보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황 전 의원은 “김 후보가 꼭 당선할 것을 확신한다”며 “참신하고 멋진 젊은이인 만큼 주민들이 아들 또는 동생으로 여기며 축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민주당이 장악한 송도는 발전이 더디고 바뀐 것이 없다”며 “젊고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경쟁했던 후보들의 비전을 담아낼 것이며 송도 국제도시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하냐, 또 송도가 수많은 신도시 중 하나로 머무느냐 시점이다”며 “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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