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격전지 속으로] '김기표·박성중·설훈 3자 구도' 경기 부천을 민심은?

2024. 3.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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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MBN 4·10 총선 격전지 속으로, 오늘은 경기 부천을입니다. 부천을은 현역 설훈 의원이 이곳에서만 3선을 지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새로운미래까지 3자 구도가 형성된 곳이죠. 현역의 쐐기일지 뉴페이스의반란일지, 표선우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경기도 부천은 전통적으론 진보세가 강하지만, 이곳 부천을은 그중에선 진보세가 가장 약한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최근 선거에선 설훈 의원이 진보계열에서만 내리 3선을 한 곳이지만,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새로운 인물이 공천되면서 3자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 인터뷰 :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 - "한순간도 마음속으로 (부천을) 떠나본 적 없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중 /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 - "정말 부천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다…."

▶ 인터뷰 : 설 훈 / 새로운미래 경기 부천을 후보 - "경험과 말하자면 경력이 탁월하다."

법조인 출신의 김기표 후보는 풍부한 법률 경험과 신인의 참신함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 - "(국회의원의 일은) 기본적으로 법률을 만드는 일입니다. 기존의 정치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글로벌의료복합단지라든지…."

구청장 출신이자 재선을 지낸 박성중 후보는 행정가로서의 면모와 재건축 성과를 내세웁니다.

▶ 인터뷰 : 박성중 /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 - "(서울시) 버스 전용 차선을 제가 기안을 했고요. 서초에 한 70군데 재건축을 했습니다. 중동 재건축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전문가다)…."

부천을에서만 3선을 지낸 설훈 후보는 지역에서 증명한 성과가 강점입니다.

▶ 인터뷰 : 설 훈 / 새로운미래 경기 부천을 후보 - "부천을 지나가는 고압선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한전과 협의를 맞춰서 지중화(매립)를 하도록 정리를 해냈습니다."

민심은 지역 숙원사업을 실천으로 옮길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투입되는 예산만 4조에 달하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인 부천영상문화단지는 지역의 애물단지입니다.

▶ 인터뷰 : 정연삼 / 경기 부천 중동 - "말로만 하지 말고 좀 제대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 .말로만 영상단지(하겠다) 옛날 말이지…."

최근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김기표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온 가운데, 설훈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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