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대상자 강제 추행 혐의…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호관찰 대상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이 같은 혐의로 강원지역 보호관찰 지소장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차량 등에서 타 지역 보호관찰 대상자인 B씨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부 가르쳐 주겠다" 계속 연락 이어와
보호관찰 대상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이 같은 혐의로 강원지역 보호관찰 지소장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차량 등에서 타 지역 보호관찰 대상자인 B씨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거주지(서울)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범행 장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보했다. A씨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자신이 근무하던 보호관찰소에서 B씨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B씨가 타 지역 보호관찰소로 옮겨간 뒤에도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며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법무부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찰에 착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청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과, 또 사과, 또또 사과… 공식 선거운동 돌입 앞두고 거칠어진 이재명의 '입' | 한국일보
- [단독] 현주엽 아들 농구부 선발 특혜 의혹까지... 학사개입으로 번지는 '휘문' 논란 | 한국일보
- 서울 시내버스 멈추나… 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 | 한국일보
- '퉁퉁 붓고 시퍼런 멍' 러시아 테러범 얼굴 공개 | 한국일보
- 낙동강벨트 훑은 이재명... "확실히 디비질 것 같다" | 한국일보
- 서울 野 압도, 與 '12석+α' 안간힘... '한강벨트'가 승부처[총선 판세 전망] | 한국일보
- '일타 스캔들' 고교 친구서 연인으로...이채민·류다인 교제 | 한국일보
- 류필립, 빙모상 위로에 감사 인사 "잘 모셨다" | 한국일보
-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발표 "그이는 아주 능력 있는 사람" | 한국일보
- "대표가 성폭행" 고소한 아이돌 출신 20대... 면담 후 '깡충깡충'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