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요" 6개월 파병임무 완수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 귀항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3.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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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DDH-Ⅰ, 3200톤급)이 약 6개월 간의 파병임무를 완수하고 25일 가족과 동료 전우들이 있는 해군1함대사령부 군항으로 입항했다.

1함대에 따르면 청해부대 41진은 지난해 9월 2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파병기간 중 우리국적 선박을 포함한 총 520여 척에 대해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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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5일 1함대사령부 군항으로 입항
타국 해군 간 공조체계, 상호 운용성 향상
25일 청해부대 41진 파병임무를 완수한 양만춘함이 1함대사령부 군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해군1함대 제공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DDH-Ⅰ, 3200톤급)이 약 6개월 간의 파병임무를 완수하고 25일 가족과 동료 전우들이 있는 해군1함대사령부 군항으로 입항했다.

1함대에 따르면 청해부대 41진은 지난해 9월 2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파병기간 중 우리국적 선박을 포함한 총 520여 척에 대해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또한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도하는 대해적 집중작전에 참가해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활동을 억제하고 국제 해양안보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파병기간 중 스페인,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해군과의 연합기회훈련을 통해 해양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한 타국 해군 간 공조체계 및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켰다.

25일 1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 환영행사에서 파병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청해부대원이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해군1함대 제공


이날 입항 환영행사를 주관한 박규백 1함대사령관은 해군작전사령관 훈시를 대독하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한 청해부대 41진 장병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청해부대 임무를 수행하며 연마한 전술전기와 필승의 정신전력을 바탕으로 조국해양수호 임무에 매진해주길 바란"고 말했다.

청해부대 41진 강상용 부대장은 "아덴만 해역의 파도와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며 파병임무를 완수해준 부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파병임무 간 습득한 경험과 작전능력을 바탕으로 조국해양수호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25일 1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 환영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청해부대원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1함대 제공


이날 1함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청해부대원 가족들이 꽃다발과 "고생했어요"라는 팻말 등을 손에 들고 부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앞서 지난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된 청해부대는 창설 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우리 선박을 포함해 4만 1천여 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했다. 지난 2010년 아덴만 여명작전,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2015년 예멘 우리 국민 철수 지원 작전, 2018년 가나 해역 피랍선원 구출작전 등 국민을 위한 해군으로서 임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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