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

이수지 기자 2024. 3.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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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러시아 공연장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천주교주교회의 25일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애도문에서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과 희생자,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로 혼란을 겪고 있을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전히 원초적인 폭력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현실에 비통함과 참담함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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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러시아 공연장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천주교주교회의 25일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애도문에서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과 희생자,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로 혼란을 겪고 있을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전히 원초적인 폭력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현실에 비통함과 참담함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대립과 적개심은 파멸과 죽음을 불러올 뿐"이라며 "서로 대화를 통해 화해와 협력을 이루고, 상생과 생명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이번 테러의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지고, 더 이상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인류 가족이 하나 되어 폭력과 죽음이 아닌 평화와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함께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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