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위기' 벗은 메드팩토, '자본·매출 확보' 특명

김선 기자 2024. 3. 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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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탈출한 메드팩토가 내년 매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메드팩토는 3분기 기준 세전손실률이 자기자본 대비 50%를 넘어서면서 금융감독원의 관리종목 대상이었다가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충 총액을 741억원으로 만들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혁신형제약기업 선정은 2년에 한 번씩 진행해 내년 하반기 진행되는 공고에 메드팩토가 인증을 받게 된다면 내년부터 매출액 요건이 3년간 면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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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통해 관리종목 지정 위기 벗어나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암진단시장 진출 등 모색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모면한 메드팩토가 매출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탈출한 메드팩토가 내년 매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메드팩토는 3분기 기준 세전손실률이 자기자본 대비 50%를 넘어서면서 금융감독원의 관리종목 대상이었다가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충 총액을 741억원으로 만들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는 5년 이후 매출 30억원 미만 항목도 있다. 2019년 12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상장에 입성한 메드팩토는 내년까지 매출 30억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보통 상장일 기준으로 5년 유예기간이 적용되지만 상장일이 기말까지 3개월 미만인 경우 다음해부터 적용된다. 메드팩토의 매출액 유예기준은 2020년부터 내년 말까지가 된다.

이에 따라 메드팩토는 매출 발생을 위해 백토서팁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암진단시장 진출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외에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의 방법도 있다. 혁신형제약기업 선정은 2년에 한 번씩 진행해 내년 하반기 진행되는 공고에 메드팩토가 인증을 받게 된다면 내년부터 매출액 요건이 3년간 면제되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평균 시가총액 4000억원 이상일 경우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요건이 적용돼 1년 더 유예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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