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안양-의왕 장애인 콜택시 ‘사전 예약제’ 시행

내일부터 안양시와 의왕시를 오가는 장애인 콜택시의 사전 예약제가 시행됩니다.

안양시는 경기도가 26일부터 안양시와 의왕시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시군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예약제’를 먼저 시행하고, 28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제는 병원진료, 등하교, 출퇴근 등 3개 활동에 한정되고,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신청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ggsts.gg.go.kr), 앱, 콜센터(1666-0420)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31개 시군간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운행을 시작했지만, 예약이 불가능한 즉시콜 방식이어서 장시간 대기와 배차 지연으로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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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