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진짜 미쳤다, 어디에 집 얻지”…전문가들 ‘이곳’ 가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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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이 임대차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대출 전제 조건을 충족하는 물건이 많고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더블 역세권인 노원구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직방이 지난달 노원구 아파트 전세거래 2025건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 요건에 맞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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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내렸고, 전세가격은 0.17% 올랐다. 경기(0.07%)와 인천(0.13%)도 강세였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상승한 이유로 지난 1월 29일 시작된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이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금융권을 통한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 신청은 지난 8일까지 8054억원어치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아이를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게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내어 주는 대출 상품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월세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주택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이 임대차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대출 전제 조건을 충족하는 물건이 많고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더블 역세권인 노원구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노원구 내 아파트는 16만6131호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그 중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가 15만1985호로 전체의 91%에 달한다.
이에 노원구 아파트 거래도 늘고 있다. 직방이 지난달 노원구 아파트 전세거래 2025건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전세자금대출 요건에 맞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87%를 기록했다. 올해 노원구보다 이 거래 비중이 높은 지역은 도봉구(91%)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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