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보호관찰 대상자 성추행 혐의 조사

한수진 기자 2024. 3.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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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보호관찰 대상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강원지역의 한 보호관찰소 지소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보호관찰 대상자인 B씨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진 혐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해당 비위 사항을 접수한 뒤 즉시 감찰에 착수, A씨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엄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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