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노조 파업 장기화, 전세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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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과 관련해 전주시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의 노사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과 관련해 25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유일여고와 중앙여고, 전북여고 학생들이 주요 통학노선으로 이용하는 송천·아중지역 시내버스의 결행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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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을버스 투입해 주요 구간 운행
전북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과 관련해 전주시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의 노사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파업과 관련해 25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일에 이어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실제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노조원은 25일 오전 6시부터 31개 노선에서 88회를 운행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유일여고와 중앙여고, 전북여고 학생들이 주요 통학노선으로 이용하는 송천·아중지역 시내버스의 결행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이날 오전 마을버스 2대를 긴급 투입해 이마트 에코시티점부터 송천 삼거리까지 반복 운행했다.
또 시는 막차 시간대에 택시 증차 운행을 택시업계에 요청했다.
파업이 이어지면 해당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노사가 협상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중재하고, 시내버스가 빠른 시일 안에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주시 홈페이지와 교통정보센터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결행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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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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