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영어교실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을 경험하게 해 실제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해양 생태계·불평등 완화·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토대로 다양한 주제 중심의 토의·토론·프로젝트 수업으로 이뤄진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소통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주운영팀은 청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3일 과정을 운영한다. 25일부터 5월까지 기수별 60명씩 8기 480명이 참여한다.

북부운영팀(제천)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2주 영어몰입교육을 7월까지 6기 운영한다. 기수별 24명씩 14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는 4월 2일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4일 과정으로 7월까지 기수별 24명씩 11기 264명이 참가한다.

남부운영팀은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6월까지 기수별 20명씩 총 10기, 200명이 참여하는 기수별 3일 과정을 운영한다.

중부운영팀은 청주시 읍·면 지역과 진천·괴산·증평·음성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일 과정, 중학생 2일 과정을 운영한다. 6월까지 기수별 30명씩 27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에서 국제적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