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도 통유리처럼” 커튼월룩 코팅유리 나와

2024. 3.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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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을 고급 통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커튼월룩' 코팅유리가 나와 주목받는다.

최근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패널로 꾸미는 커튼월룩이 유행하고 있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아파트 외벽에 시공해 미려한 외관을 구현하는 커튼월룩 전용 코팅유리 '씨룩스'(사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사용돼 온 아파트의 커튼월룩 유리는 원판유리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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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씨룩스’…고급 건축물 느낌 구현

아파트 외벽을 고급 통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커튼월룩’ 코팅유리가 나와 주목받는다. 최근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패널로 꾸미는 커튼월룩이 유행하고 있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아파트 외벽에 시공해 미려한 외관을 구현하는 커튼월룩 전용 코팅유리 ‘씨룩스’(사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씨룩스에 금속코팅을 적용해 원판유리의 단점을 보완했다. 금속코팅의 내구성을 개선해 코팅유리임에도 커튼월룩 단판 시공이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사용돼 온 아파트의 커튼월룩 유리는 원판유리가 대부분. 이는 코팅처리가 돼 있지 않아 미관이 고급스럽지 않고, 유리를 통해 내부가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원판유리의 단점을 보완해 아파트도 고급 건축물의 커튼월 같은 미려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CC글라스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회색으로 출시해 아파트창호의 유리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향후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군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씨룩스는 출시 직후 부산 해운대의 고급 아파트에 적용이 결정되는 등 많은 건설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 유리를 개발, 건축유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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