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건설기술인의 다짐…"변화와 혁신으로 직면한 문제 돌파"

황보준엽 기자 2024. 3. 25.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기술인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건설업계에 직면한 문제를 돌파하자고 다짐했다.

윤 회장은 "기념식의 솔로건은 건설기술인의 가치를 알리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건설기술인의 화합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돌파하자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며 "협회가 백만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이 돼 건설기술인 위상제고와 권익증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영구 회장 "성과에 안주 하면 안 돼…혁신 외면하면 생존 불가"
정부는 '재건축 규제 완화' 속도 의지…"건설경기 보완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건설기술인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건설업계에 직면한 문제를 돌파하자고 다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가치, 혁신, 신뢰, 화합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설 관련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기술인이 수많은 성과를 이루며 역량을 입증해 왔다만 그 성과에 안주해 눈앞에 직면한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외면한다면 결국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는 △미비한 법 및 제도의 개선과 생산시스템의 재정립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확립 △스마트 건설기술과의 접목으로 기술혁신을 이루어 고부가가치 창출 △건설문화 개선·적정근무시간 보장 등 워라밸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해 청년이 관심 갖는 산업으로 변모 등이다.

윤 회장은 "기념식의 솔로건은 건설기술인의 가치를 알리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건설기술인의 화합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돌파하자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며 "협회가 백만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이 돼 건설기술인 위상제고와 권익증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설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건설 친환경 전환 지원·핵심기술 개발·강소기업 육성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선 정부유공자 44명에 대한 시상과 건설기술인 대표의 권리헌장 낭독도 진행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이사와 배대권 세기경영기술연구원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수여됐으며, 산업포장은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이사와 송경현 제일기초이엔씨 본부장, 대통령 표창은 박치면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5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은 이창훈 다산컨설턴트 전무 등 35명에게 수여됐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