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벚꽃 푸드트럭 축제, 다회용기 적극 사용"

임선우 기자 2024. 3.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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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트럭 음식 구입 시 1회용기와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 이용 후에는 근처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세척업체가 수시로 다회용기를 회수해 세척·살균·포장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한다.

다회용기 회수함은 시민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 10곳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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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변에서 시민들이 '1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3.03.31.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트럭 음식 구입 시 1회용기와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 이용 후에는 근처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세척업체가 수시로 다회용기를 회수해 세척·살균·포장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한다. 다회용기 회수함은 시민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 10곳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기 없는 자원순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29일부터 31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 개화 지연에 따라 22~24일에서 연기됐다.

이 축제를 앞두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 "지난해 푸드트럭 축제 기간 엄청난 쓰레기가 발생하고, 분리배출·수거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청주시는 45만명이 축제를 찾았다고 홍보했으나 수십t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이 쓰레기가 소각돼 미세먼지와 다이옥신으로 돌아왔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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