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지효♥윤성빈까지, 봄과 함께 찾아온 열애설...사랑이 꽃피다 [MK★초점]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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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다.

류준열과 한소희을 커플의 탄생으로 ‘3월 열애설’의 시작을 알린 연예계는 정은채-김충재 커플의 교재 인정, 일반인과의 교재를 알린 김민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김새론과 김수현의 뜬금없는 열애설, 그리고 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의 열애 의혹까지. 3월 한 달 동간 무려 다섯 번의 열애설을 터진 연예계에 핑크빛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류준열♥한소희, 하와이 목격담→환승연애의혹 몸살까지...3월을 뜨겁게 달구다
3월 연예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열애설의 주인공은 류준열과 한소희다. / 사진 = DB, 천정환 기자
3월 연예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열애설의 주인공은 류준열과 한소희다. 한 외국인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류준열과 한소희는 처음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오히려 이 같은 공식입장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심지어 해당 열애설은 류준열의 환승연애 논란으로까지 번져갔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저격하는 모양새가 된 것. 이에 발끈한 사람은 한소희였다. 한소희 역시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각자 주어는 생략됐지만, 누가 보아서 서로를 저격하는 꼴이 된 한소희와 혜리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어났고, 심지어는 혜리와의 결별부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하기까지의 타임라임까지 등장하면서 세 사람읜 단번의 이슈의 중심에 섰다.

결국 문제가 커지자 한소희와 류준열의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함과 동시에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구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었으며 무조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사진=DB, 천정환 기자
혜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들의 열애설은 각자의 화해로 정리됐지만, 이에 따른 잡음과 후폭풍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류준열이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NGO 단체를 향한 후원 취소 문의가 잇따르는가 하면, 한소희도 광고 계약이 갱신 없이 줄줄이 만료됐다.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한 중고차 매매 플랫폼의 경우 이번 환승연애 의혹 여파로 비난 댓글이 쏟아지자 유튜브 광고 영상의 댓글창을 닫는 웃지 못할 일화도 벌어졌다.

“아직 알아가는 중이지만”...정은채♥김은채, 동갑내기 커플의 탄생
사진=DB, 천정환 기자
배우 정은채와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2024년 3월, 두 번째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1986년인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난해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에게 ‘좋아요’를 누르고 지인과 함께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의 ‘럽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정은채의 소속사는 역시 “현재 서로 알아가는 단다. 정확한 교제 시기나 기간은 사적인 부분이라 배우 본인에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선 커플과는 달리 축하의 댓글이 쏟아졌지만, 문제도 있었다. 김충재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은채의 과거 연애사가 원치 않게 ‘끌올’돼 버린 것. 정은채는 2013년 영화 ‘자유의 언덕’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 배우 카세 료(49)와의 열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문제는 카세 료가 5년째 동거한 연인과 사실혼 관계라는 점이었고, 이에 정은채의 소속사는 “둘의 교제는 사실무근”이라며 “휴가차 간 일본에서 카세 료가 가이드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은채는가수 정준일(41)과도 때아닌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0년 전 기혼자였던 정준일과 정은채가 만남을 가졌다고 정준일 아내가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정은채 측은 “10여 년 전 두 사람이 만난 건 맞지만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비연예인과 열애, 김민아...유튜브서 직접 고백
사진=SM C&C
김민아는 앞선 사례들과 달리 자신이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해서 직접 열애 사실을 알린 케이스다. 김민아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라디오스타 마이너리그’를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고백하면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민아의 새로운 사랑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김민아는 “저보다 더 차분한 친구여서 심신의 안정을 많이 주고 있다”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민아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김민아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다만 세부적인 사항은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김새론이 쏟아올린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
배우 김새론이 새벽에 올린 사진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면서 마무리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영구 기자
어느덧 연예계 비호감, 악동으로 불리기 시작한 김새론은 지난 24일 김수현과 함께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SNS 스토리에 올린 뒤 바로 삭제하면서 ‘아닌 밤중 열애설’을 탄생시켰다.

빠르게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은 이보다 더 빨랐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 돌아다니면서, 비난을 받는 주인공은 김수현이었다. 띠동갑인 두 사람의 나이 차이도 대중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코물을 연기하는 만큼, 작품 외적으로 일어나는 열애설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해당 사진들은 많은 억측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소속사는 24일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열애설에 가장 큰 피해자는 김수현도 소속사도 아닌 ‘눈물의 여왕’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이었다.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사진을 업로드 한 타이밍이 두 사람의 키스신 이후였던 것. 현재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공식 해명도 사과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중은 ‘무엇’때문에 올린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와이스와 ‘아이언맨’의 만남...지효♥윤성빈 열애설에 “확인불가”
사진 = 천정환 기자, MK스포츠 DB
트와이스 지효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번 상대는 전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이었다. 연예 전문대체 스웨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효와 윤성빈은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1년 째 열애 중에 있다. 실제 두 사람의 집은 차로 5분 거리이며,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창기 열애 의혹으로 불거졌던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효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애매모호한 공식입장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추세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답변은 도리어 두 사람의 열애를 은연 중에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이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3월 한달간 탄생한 커플만 무려 5명. 하루가 멀다하고 탄생하는 선남선녀 커플에 대중은 축하를 보내면서도 일각에서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사랑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지나치게 무분별하게 열애 사실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알고 싶지 않은 각종 TMI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꽃피는 봄이 와서 좋지만, 열애설에 지나치게 열광하는 연예계. 이대로 과연 괜찮을 것일까?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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