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다양…가족과 함께 여주박물관 나들이

매월 다른 전시유물·여주시 국가유산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박물관이 4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각기 다른 전시유물과 여주시 국가유산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에는 특별기획전시 '여주, 길로 통하다'를 관람하고, 종이 끈으로 짚신을 만든다. 5월에는 또 제36회 여주도자기 축제와 연계해 도자기 관련 전시유물을 관람하며 도자기의 명명법을 배우고, 종이로 도자기 모형을 만든다.

이밖에도 6월에는 24절기 중 망종에 대해 알아보며,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반달돌칼 모형을 만들어 이삭을 베고, 갈돌과 갈판 모형으로 겉겨를 탈곡하는 체험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이 남았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마관 1층 전시홀에서는 6월 30일까지 박물관 전시유물과 여주시 국가유산을 9종의 체험교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하는 등 월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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