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발달장애아동 학교적응 위해 1억 쾌척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3.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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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0일 오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발달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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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 약속
왼쪽부터 부산시교육청 정대호 교육국장, 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시의회 김창석 시의원,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 이승희 협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0일 오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발달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KRX국민행복재단 황우경 사무국장, 김창석 부산시의원, 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 부산시교육청 정대호 교육국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 외 12개소 장애인복지관장, 장애아동 부모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발달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사업은 미취학 발달장애와 지연 아동이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학교 교과과정과 유사한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하고, 입학 후에도 학교생활 및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020년 말 '미취학 발달장애·지연아동 학교적응력 향상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이후 2021년부터 3년간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3억 원을 지원해 사업 매뉴얼 개발과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135명의 발달장애 및 지연아동의 입학 준비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거래소는 '발달장애 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올 한해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역아동센터와 놀이터 환경개선, 희귀 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1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발달장애아동의 학교 적응을 위한 복지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사업 시행 3년간의 경험으로 확인돼 프로그램이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금식 회장은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위해 지역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흔쾌히 마음을 내주신 한국거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구분 없이 모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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