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한민국 가치경영 지방자치부문 대상 수상…‘섬김행정’ 주목

2024. 3.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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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한 공교육 보완,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 운영, 주민 의견 반영한 도시브랜드 개발 등 '섬김행정' 실천에 주력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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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관광·교육·제조 등 5개 분야 시상
공교육 보완, 재건축 신속 추진 등 성과 평가
서울 송파구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해 국가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총 5개 부문별 각 기관 데이터베이스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1차 선정하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한 공교육 보완,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 운영, 주민 의견 반영한 도시브랜드 개발 등 ‘섬김행정’ 실천에 주력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민선 8기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창의·혁신·공정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섬김행정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은 섬김행정의 대표 사례다.

값비싼 영어유치원이 판치는 현실에서 학부모의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고, 더 많은 가정에 기회를 주고자 지원 대상을 지난해 만 5세에서 올해 만 4세로 확대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공보육의 틈새를 보완하는 노력은 공공에서만 할 수 있는 값진 시도로 평가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를 제정하고 이와 함께 주민평가단을 운영해 혁신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행정청 단독 판단이 아닌 주민평가단 판단을 거쳐 혐오‧비방‧모욕 정당현수막 철거를 시행, 반론의 여지를 최소화하는 합리 행정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구는 도시 경쟁력 제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며 구민을 주민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 약속한 송파의 비전과 미래상을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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