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김동휘 "'파묘' 최민식 선배께 천만 축하 문자를 보냈더니…" [인터뷰①]

김지우 기자 2024. 3. 25. 1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휘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동휘가 선배 최민식과의 일화와 더불어 팬서비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5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둔 김동휘를 만났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김동휘는 "영화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개봉할 때마다 떨리고 설레는 것 같다.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배우, 스태프들 다 같이 고생해서 찍었으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언급하며 "잘 돼서 너무 기쁘다. 같은 영화인으로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부대'에도 좋은 영향이 될 것 같다. 박스오피스 순위를 떠나 관객분들이 영화관을 많이 찾아주시는구나 싶어 기쁘다"고 했다.  

2022년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김동휘는 "오늘 민식 선배께 천만 축하 문자를 보냈다. 자주 연락드리긴 하지만 문자 보내기 좀 조심스러웠다. 기념비적으로 축하드린다고 보내봤다"며 "선배가 '고맙다. 시사회 못 가서 미안하다. 극장 가서 보겠다'고 하셨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촬영 당시 최민식 선배가 배우 생활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연기보다도 태도나 습관 등을 많이 얘기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최근 무대인사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민식의 팬서비스에도 영감을 받았는지 묻자 "전 관객분들이 시키는 대로 다 한다. 무조건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댓글부대' 팀에서도 무대인사 때 팬분들 많이 오니까 원하는 거 최대한 해드리자고 얘기했다. 영화를 보러 와주신 만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