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후보 “9번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 9명”...고향서 지지 호소

구준회 2024. 3.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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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총선 비례대표 신장식 후보가 고향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장식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 가늠좌"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9번(조국혁신당 기호)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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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총선 비례대표 신장식 후보가 고향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장식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 가늠좌"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9번(조국혁신당 기호)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후보는 전날 조국 대표와 함께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선명성 차이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과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조국혁신당이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성향을 감안할 때 조국혁신당이 야권 바람을 일으키는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지역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충북도당과 함께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조만간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역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신 후보는 "기존 규모로는 광역단체 별 갈라먹기만 될 뿐"이라며 "균특회계 재정규모를 늘려야 충북지역도 더 많은 분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부내륙특별법이 이미 통과됐으나 자치, 분권, 자립을 위해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 부분을 실질화 하는 법안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장식 후보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중앙초, 청주동중, 청주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2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그는 16~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습니다.

이번 총선 충북 출신으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공동대표와 함께 비례대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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