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 “올해가 향후 3년 이끌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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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복합적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제를 고도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X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와 틀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2023년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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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
위기대응 체제 고도화하면서
신사업 발굴·육성 적극 추진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복합적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제를 고도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LX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383800) 제3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LX의 도약을 일궈낼 다음 3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LX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와 틀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2023년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고객·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제고하고 기본 역량 강화로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가치 사슬의 전후방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해 신사업의 발굴과 육성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LX는 그룹의 신성장 사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위해 자본금 120억 원을 출자해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LX벤처스를 신규 설립했다.
또한 구 회장은 “정도 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고객과 투자자, 협력 업체와 파트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LX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노진서 LX홀딩스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주총에서는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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