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 생일맞춰 새 앨범내며 팬덤에 ‘역조공’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방용국이 이달 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전작 ‘더 컬러즈 오브 러브’(The Colors Of Love) 이후 10개월 만이며 자신의 생일인 31일에 맞춰 발매, 그 뜻을 더했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용국의 3번째 미니 앨범 ‘3’에는 타이틀곡 ‘모비디엔토’(MOVIMIENTO) 포함 ‘배드’(BAD), ‘아이엑스엘유’(IXLU), ‘넘’(NUMB), ‘버스 잇 다운’(BUSS IT DOWN) 등 모두 5곡이 수록될 예정. 싱어송라이터 겸 힙합 아티스트로서 방용국 고유의 음악적 세계관을 오롯이 담아내는데 집중 했단 전언이다.

그의 새 앨범 발표는 10개월 만으로, 출시 일을 자신의 생일인 오는 31일로 잡았다. 이날 방용국은 생일 파티를 겸한 음악감상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방용국은 최근 해외로 보폭을 넓혀 왕성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잇따라 콘서트를 열었으며, 새 앨범 발매 직후인 오는 4월부턴 대규모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