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 자처’ IS, 작년부터 중앙아시아에 부쩍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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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백3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 즉 국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가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조직원을 모집하는 등 세력을 뻗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이 지난 1년 간 IS 활동을 담아 지난 1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은 타지키스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자마트 안사룰라'를 포함해 중앙아시아 테러 단체 출신 주요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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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백3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 즉 국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가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조직원을 모집하는 등 세력을 뻗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이 지난 1년 간 IS 활동을 담아 지난 1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은 타지키스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자마트 안사룰라’를 포함해 중앙아시아 테러 단체 출신 주요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타지키스탄은 오랫동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반란과 테러에 시달려왔습니다.
이슬람국가 호라산은 이 지역에서 텔레그램 채널과 다른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해 선전을 퍼뜨리며 적극적인 모집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모스크바 테러를 비롯해 최근 IS가 유럽, 이란 등에서 저지른 테러에도 타지키스탄과 다른 중앙아시아 출신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IS의 이런 모집 전략은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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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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