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3.3조 공급…전년대비 42%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민 대상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발표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을 보면, 지난해 14개 은행에서 17만 9,000명이 새희망홀씨 대출 3조 3,414억 원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는 4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00억 원, 3.3% 더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민 대상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발표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을 보면, 지난해 14개 은행에서 17만 9,000명이 새희망홀씨 대출 3조 3,414억 원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공급량인 2조 3,000억 원보다 42.3% 늘어난 규모입니다.
‘새희망홀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규 취급 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영향 등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6월부터 ‘새희망홀씨’ 지원 대상 소득 요건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경우로 확대 조정됐습니다.
은행별 공급 규모를 보면 국민(5,519억 원), 신한(5,150억 원), 하나(4,985억 원), 농협(4,924억 원), 기업(4,739억 원)으로,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 규모의 75.8%를 차지했습니다.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7.9%로, 가계신용대출 금리(6.6%)와의 격차는 1.3%p 수준이었습니다.
‘새희망홀씨’가 처음 출시된 2010년 11월부터로,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3만 명에게 34조 6,749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는 4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00억 원, 3.3% 더 공급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와 은행별 대출 목표, 상품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공급 목표를 정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취약차주의 금융 상품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러다 다 죽어요” 국내 소상공인들 “정부 차원 대응 절실”
- 당하긴 쉽고, 회복은 어려운 그루밍…내 아이는 안전한가? [창+]
- 테러용의자들 “돈 때문에”…푸틴 우크라 배후 지목에 IS 영상 공개
- “서열 게임 따라한다”…가정통신문에 뜬 ‘학폭 드라마’ [잇슈 키워드]
- 일본여행 가서 이 제품 ‘주의’…‘붉은누룩’ 식음료 대량 ‘리콜’
- “왜 서울 금연구역서 담배 피우냐”…일본인들 ‘부글부글’ [잇슈 키워드]
- 황대헌 ‘팀 킬’ 논란에 빙상연맹 “고의성 전혀 없어” [지금뉴스]
- 트럼프, 골프장·전용기 압류되나…바이든 “빈털터리 트럼프”
- 브로커 없앤 지자체…덮어 놓기만 한 정부 [계절근로자 브로커 추적]④
- 손 달린 물고기?…호주 심해서 발견한 희귀 멸종위기 어류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