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원정] '반드시 이긴다' 황선홍호, 오늘 저녁 라자망갈라서 훈련 진행 '그라운드 적응 실시'

하근수 기자 2024. 3. 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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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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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축구협회
사진=태국축구협회

[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태국축구협회
사진=태국축구협회

5일 만에 열릴 재대결은 태국 축구 성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지 분위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태국축구협회(FAT)에 따르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이자 직전 홈경기였던 작년 11월 중국전에선 3만 5,000명이 관람했다. 하지만 4차전 한국전은 일주일 만에 4만 8,9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그만큼 관심이 뜨겁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 컨디션은 굉장히 양호하다. FAT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스타디움 잔디 상태를 촬영해 공유했다. 선수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보다도 훨씬 좋은 모습이다.

황선홍 감독은 "훈련장과 경기장 모두 점검했다. 잔디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다. 날씨만 잘 적응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만족했다.

결전이 임박한 가운데 태극전사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적응에 나선다. 25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사전 기자회견, 오후 7시 짧은 공개 훈련이 진행된다. 넉넉하지 않은 시간이지만,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FAT는 전석 매진으로 아쉬울 팬들을 위해 대형 스크린 응원까지 준비하고 있다. 누알판 람 삼 FAT 회장은 "이번 한국전은 태국인 모두가 원한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응원해야 한다. 물론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그래서 나는 협회장으로서 태국 스포츠 당국과 조율해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옆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또 다른 선택이 될 것이다. 대표팀과 함께 역사적인 밤을 만들 기회다"라고 발표했다.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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