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일맥삼통' 하천길 255㎞조성

이상휼 기자 2024. 3. 25.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총길이 255.69㎞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잇는다.

이 두 곳의 하천이 연결되면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가 연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단계별 추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총길이 255.69㎞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3통은 △걷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지역(경기)과 지역(서울)이 통하다 △경기북부 지속 가능한 기회로 통하다라는 뜻을 담았다.

경기북부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잇는다.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추진하며 단기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 동두천 상패천 7.40㎞, 포천 고모천 4.1㎞, 남양주 묵현천 5.29㎞, 파주 금촌천 2.2㎞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 구간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총 공사비는 424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별도 시범사업으로 473억원을 투입해 양주 광사동~마전동을 잇는 양주 광사천 2.33㎞, 남양주시 청학천 합류부에서 별내지구를 잇는 남양주 용암천 3.03㎞를 정비한다.

이 두 곳의 하천이 연결되면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수변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연속성이 가능해진다. 도는 연말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보상·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 사업으로는 2025년~2030년 의정부 중랑천·부용천, 백석천을 비롯한 양주 유양천, 남양주 봉선사천·마석우천, 포천 명덕천, 고양 대장천·향동천·문봉천, 오금천, 창릉천 일대 하천길 등 9개 하천 66.44㎞ 구간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 사업으로는 2028년부터 포천 영평천, 운학천·수입천을 비롯한 양주 석우천, 남양주 일패천·율석천, 파주 갈곡천·눌노천, 연천 한탄강·죽대천 일대 하천길 9개 하천 113.69㎞ 구간을 검토한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