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날개 자로엔삭이 말하는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는 세 가지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측면 공격수 자로엔삭 윙고른이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내놓아 시선을 모았다.
태국 매체 <타이라트> 에 따르면, 자로엔삭은 24일 훈련 후 태국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말했다. 타이라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측면 공격수 자로엔삭 윙고른이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내놓아 시선을 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각)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4라운드에서 태국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지난 21일 서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태국의 분위기와 사기는 최고조다. 이번에는 만원 관중을 등에 업고 벌이는 한국전인 만큼 굉장히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자로엔삭의 말에서 그런 분위기가 감지된다. 태국 매체 <타이라트>에 따르면, 자로엔삭은 24일 훈련 후 태국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말했다.
자로엔삭이 말한 첫 번째 이유는 회복이다. 자로엔삭은 "한국 원정을 끝내고 돌아온 후 우리는 잘 회복했다. 홈 한국전을 정말 잘 준비했다. 집에서 경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이유는 만원 관중 홈팬이다. 자로엔삭은 "홈팬들이 가득 찼다는 걸 확실히 볼 수 있다. 팬들은 한국을 상대로 이기려는 우리의 열망을 지지해줄 가장 중요한 존재다. 한국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태국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이는 건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걸 정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이유는 기후다. 현재 방콕 날씨는 34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습도는 75%에 달한다. 나흘 전 태국 선수들이 쌀쌀한 한국 날씨 속에서 쉽지 않은 승부를 해야 했던 것처럼, 한국 선수들은 정반대 날씨 속에서 태국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자로엔삭은 "날씨가 한국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선수 중 상당수가 유럽과 한국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홈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마치 한국에서 추운 날씨에 적응해야 했던 우리와 같은 상황이다. 이 대목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로엔삭은 지난 21일 한국 원정 경기에서 맞붙었던 손흥민에 대한 인상도 내놓았다. 자로엔삭은 "경기의 일부"라며 "우리는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피치에서 만나 반가웠다. 하지만 중요한 건 상대를 이기는 것이다. 한국전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만나서 영광이었지만 승부에는 양보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을 놀라게 하겠다는 태국 에이스 수파촉, “이기면 태국 팬들에게 멋진 일이 될 것” - Best El
- [b11 기획]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서 '두 가지 축구'에 통달한 남자 - Best Eleven
- [11.5Lab] ‘완벽한 기회 5번’ 날린 태국전, 우월한 기량에도 소극적 드리블 시도가 아쉽다 - Best El
- [b11 인터뷰] ‘후회 없이’ 후련한 은퇴식 치른 전가을, “24년 선수 인생, 나 혼자 했던 것 아냐
- [b11 현장] 한국 축구에 ‘새 살’ 돋길...상암벌 가득 메우고 이강인 품어준 팬들 - Best 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