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19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 [전문]

장예솔 2024. 3.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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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희가 19년을 함께한 반련견과 이별했다.

김준희는 3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예요"라며 반려견 몽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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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19년을 함께한 반련견과 이별했다.

김준희는 3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예요"라며 반려견 몽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몽오가 세상을 떠나기 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한 김준희는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 해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천사별에 잘 도착했지? 우리 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 아들 내 전부 반짝반짝 나의 빛 몽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김준희는 19살 노견 몽오가 산책 중 개물림 사고를 당해 심정지가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나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어요.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쯤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예요.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여행도 가고 전날에 산책도 실컷 하고 밥도 아주 잘 먹고 똥도 4번이나 건강하게 잘 싸고 자는동안 기저귀에 오줌 한번 싸고 잘 떠났어요.

그동안 몽오를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전부였고 제 인생의 19년을 함께 해준 저의 소울메이트 우리 몽오를 기억해주세요

정말 멋진 강아지 내 몽오 천사별에 잘 도착했지? 우리 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 아들 내 전부 반짝반짝 나의 빛 몽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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