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총 480만원까지 지원…1등급 냉난방기·냉장고·세탁기·건조기 구입비

25일부터 연말까지…750억원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소상공인이면 총 480만원까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4개 고효율기기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은 25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총 예산은 750억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개 품목이며 일반용 및 상업용 모두 지원 대상이다.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2024년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한도도 지난해 받은 지원금과 별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 필수 증빙서류 준비해 '한전 소상공인 지원' 전용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면 되고 평일 9~18시까지는 통한 전화상담(1551-1212)도 가능하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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