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일리카페, 이우환 공간 활성화 협력

정예진 2024. 3.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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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이 일리카페 코리아와 지난 22일 이우환공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0일과 5월 11일, 일리 UDC 커피클래스와 함께하는 이우환공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오늘날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공간을 홍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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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이 일리카페 코리아와 지난 22일 이우환공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리카페는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지난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설립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이우환 작가의 회고전을 후원하는 등 이우환 작가와의 협업을 확대해 예술에 커피를 가미한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이우환 공간을 매개로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왼쪽부터) 윤상진 큐로홀딩스 마케팅 총괄 본부장과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또 상호 발전을 위해 기반 시설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우환 공간은 일본 나오시마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5월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으로 개관한 이우환 작가만을 위한 상설공간이다. 작가가 입지 선정부터 내부 디자인, 작품 설치까지 모두 참여해 건축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우환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두 기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0일과 5월 11일, 일리 UDC 커피클래스와 함께하는 이우환공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과 예술이 결합한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이우환공간 자체를 사유하며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을 아우르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철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오늘날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공간을 홍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우환공간의 울림이 더욱 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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