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KT, 다문화 학생들 대상 한글교육·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2024. 3.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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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과 KT가 공동으로 앞으로 6개월간 도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랜선 한글 교실은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 학생 밀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5기 교육에는 경주 월성초교와 흥무초교, 칠곡 장곡초교 등 3교의 다문화 학생 33명이 참여해 KT가 제공한 태블릿PC를 활용한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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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과 KT가 공동으로 앞으로 6개월간 도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랜선 한글 교실은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 학생 밀집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5기 교육에는 경주 월성초교와 흥무초교, 칠곡 장곡초교 등 3교의 다문화 학생 33명이 참여해 KT가 제공한 태블릿PC를 활용한 교육을 받는다.

다문화 학생 1~2명이 한글과 아동심리 전문교사 교사와 팀을 만들어 가정에서 태블릿으로 월 6회의 온라인 학습(ZOOM)을 한다.

학습 기간 중 2회의 문화 체험도 한다.

교사들은 한국어 교육과 문화·역사 체험뿐 아니라 심리치료도 하면서 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함께 돌보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많은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우리 미래 세대의 인재 육성에 더 많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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