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으로 지방시대 선도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해외 진출 적극 지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기업관을 찾아 원격누수감시센서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워터코리아에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부강테크 사장 등과 면담했다.

대전에는 물산업 진흥조례 운용 등 물 분야 혁신 생태계 육성에 관심이 많고 고속 생물 여과를 통한 하수처리 등 기술이 우수한 부강테크와 같이 첨단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 올해로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강소기업들과 협업해 대전이 물 분야에서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보탤 예정이다.

윤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참여, 인공지능(AI) 정수장 글로벌 등대 선정 등 물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전의 유망 물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돕고, 대전이 물 분야 지역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