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왕이 외교부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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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조선노동당 국제부장이 "23일 베이징의 낚시터국빈관(댜오위타이·조어대)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외교부장) 왕의(왕이) 동지를 만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김성남 국제부장은 왕이 부장한테 "조중친선의 해에 두 당, 두 나라 대외사업 부문들이 쌍방 사이에 계획된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와 협조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함으로써 쌍무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데 대해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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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조선노동당 국제부장이 “23일 베이징의 낚시터국빈관(댜오위타이·조어대)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외교부장) 왕의(왕이) 동지를 만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김성남 국제부장은 왕이 부장한테 “조중친선의 해에 두 당, 두 나라 대외사업 부문들이 쌍방 사이에 계획된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와 협조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함으로써 쌍무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데 대해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왕이 부장은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전략적 인도 하에 두 나라 친선관계가 모든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고 확고부동하게 전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왕이 부장은 “피로써 맺어진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라며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조선과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전술적 협동을 부단히 강화하며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며 중조친선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장 등 노동당 대표단은 왕이 부장이 마련한 오찬에 초대됐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앞서 김 부장은 조선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21일 베이징에 도착해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장을 만났고, 22일에는 시진핑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을 만났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부장 등 노동당 대표단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과 라오스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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