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에 10만 원" 커플 손님이 찾아달라는 사탕.. 정체가 뭐길래?

제주방송 김재연 2024. 3.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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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손님이 두고 간 고가의 사탕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가게 마감 직전 커플 손님이 나간 상을 치우다가 구석에서 업소용 대용량 후르츠 사탕 느낌이 나는 반짝이는 포장지의 보라색 사탕이 있었다"며 "버리고 마감한 뒤 쓰레기통도 비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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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마감 중 "찾아달라" 요구
"돌려주니 물티슈에 고이 싸"
사탕 (사진, 픽사베이)


커플 손님이 두고 간 고가의 사탕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사탕을 두고 가서 버렸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가게 마감 직전 커플 손님이 나간 상을 치우다가 구석에서 업소용 대용량 후르츠 사탕 느낌이 나는 반짝이는 포장지의 보라색 사탕이 있었다"며 "버리고 마감한 뒤 쓰레기통도 비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 치우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데 10분 뒤 커플이 돌아와 사탕을 두고 갔다며 찾아왔다"며 "이미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하니까 그걸 다 뒤져서 찾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탕이 한 알에 10만 원"이라는 커플 손님의 말에 결국 A씨는 사탕을 발견해 돌려줬습니다.

A씨는 "가게 물티슈를 뜯어서 사탕을 고이 싸서 가져갔다"며 "요즘 마약이 사탕처럼 포장돼서 나온다는데 그런 걸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비아그라'로 추정했습니다.

또 "보통 사탕은 아닐듯하네요", "별일이 다 있다", "참 진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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