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가지 마…" 송강→황민현·태용, 눈물의 입대 릴레이[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3. 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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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현, 송강, 태용. 제공| 플레디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오는 봄 남자 스타들의 입대 릴레이가 시작된다.

21일 입대한 황민현을 시작으로 김민규, 송강, 태용이 차례로 입대를 예고했다. 군 생활로 생길 1년 6개월의 공백에 아쉬움이 짙어지고 있으나, 최근 이도현, BTS 뷔 등 스타들이 입대 후에도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팬들은 애써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황민현은 21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했다. 황민현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황민현이 오는 3월 21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한다"라며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다. 입소 현장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황민현. 출처| 위버스

입소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에 황민현은 까까머리'가 되는 과정을 직접 사진으로 공개했다. 황민현은 "황도들(공식 팬덤명), 진짜 많이 고마워. 나 잘 다녀올게. 많이 보고 싶을 거야"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황민현은 훈련소 입소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미팅 '도원결의'를 열고 팬들과 직접 인사를 전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신곡 '럴러바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내맞선'으로 포텐을 터트린 배우 김민규는 만우절인 다음 달 1일, 거짓말 같은 입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지난 20일 오전 9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배우 김민규가 오는 4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 김민규.제공| 컴패니언컴퍼니

이어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김민규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 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사내맞선', '성스러운 아이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SBS 드라마 '마이데몬',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를 통해 시청자를 찾은 대표 얼굴천재 배우 송강 역시 다음 달 2일 입대해 군백기를 갖는다.

지난달 송강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송강 배우가 오는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 송강 ⓒ곽혜미 기자

나무엑터스는 "신병 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라며 "송강 배우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강은 엠넷이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 글로벌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 스토리텔러를 맡아 입대 직전가지 열일을 이어간다. 또한, 입대 후에도 올여름 '스위트홈 시즌3'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NCT의 메인댄서이자 메인래퍼 태용 역시 내달 15일 입대소식을 알렸다. NCT 멤버 중 첫 입대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태용이 오는 4월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SM은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 NCT 태용 ⓒ곽혜미 기자

같은 날 태용 역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가득 담은 손편지를 남겼다.

태용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 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 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태용의 입대로 NCT는 군백기에 돌입한다. 현재 맏형인 1994년생 태일 역시 연내 군입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혁. 제공| 컴패니언컴퍼니

빅스의 막내 혁은 오는 4월 18일 입대해 팀 내 마지막 순서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21일 "혁이 오는 4월 18일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혁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컴패니언컴퍼니는 "혁이 성실한 대체복무 후 돌아올 것"이라며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올 날까지 혁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혁은 입대 약 3주 전인 오는 3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혁 팬콘서트-홈'을 개최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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