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펠레그리니 중거리 원더골' 이탈리아, 에콰도르에 2-0 완승...비카리오 A매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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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그리니의 중거리 원더골이 터졌다.
이탈리아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3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바렐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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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펠레그리니의 중거리 원더골이 터졌다.
이탈리아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3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라스파도리가 최전방에 나서고 자니올로, 펠레그리니가 2선을 담당했다. 디마르코, 조르지뉴, 바렐라, 벨라노바가 중원을 구축했고, 3백은 바스토니, 다르미안, 만치니가 구성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에콰도르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르미엔토, 민다, 플라타가 스리톱을 형성하고 에스투피냔, 카이세도, 프랑코, 프레시아도가 중원을 지켰다. 3백은 힌카피, 파초, 토레스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부라이가 꼈다.
이탈리아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마르코가 박스 바깥쪽에서 직접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벽에 맞고 튕겨나온 공을 펠레그리니가 중거리 슈팅으로 환상적인 원더골을 만들었다. 이탈리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6분 벨라노바의 크로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받았지만 옆쪽으로 빗나갔다.
에콰도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프레시아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만치니가 쳐냈지만 카이세도가 박스 바깥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탈리아가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6분 우측에서 공을 몰고 가면서 자니올로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탈리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자니올로의 패스가 라스파도리에게 연결됐고 이것을 박스 바깥쪽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에콰도르가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38분 민다의 패스를 받은 에스투피냔이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탈리아가 먼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벨라노바가 나가고 디 로렌초가 투입됐다. 이탈리아의 공격이 실패했다. 후반 3분 펠레그리니가 스루패스로 연결한 것을 라스파도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의 패스를 받은 자니올로가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에콰도르가 땅을 쳤다. 후반 7분 플라타의 패스를 받은 프랑코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에콰도르에 변수가 생겼다. 민다가 부상으로 인해 파에스와 교체됐다. 이탈리아도 조르지뉴와 펠레그리니를 빼고 로카텔리와 프라테시를 넣었다.
에콰도르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플라타가 박스 바깥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정면에서 선방했다. 흘러나온 볼을 에스피냔토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탈리아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온 레테기가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공을 박스 중앙에서 헤더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탈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바렐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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