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서 '먹방' 찍나했더니 식판서 나온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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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24일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편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급성 후두염에도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활기차게 무대를 연 김신영은 "일요일 막내딸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인천에서 꽃집을 운영한다는 양씨가 식판에 담아 들고 온 것은 김신영의 마지막 방송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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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신영이 24일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편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급성 후두염에도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활기차게 무대를 연 김신영은 “일요일 막내딸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날 방송은 인천 서구편 인기상 출신 초대 가수 김혜연씨의 무대부터 시작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참가자 양윤영씨는 “밥 시킨 사람 있냐. 소불고기 하나, 불백 하나, 계란말이 하나 시킨 사람 누구야”라며 머리에 식판을 이고 등장해 김신영을 놀래켰다.
인천에서 꽃집을 운영한다는 양씨가 식판에 담아 들고 온 것은 김신영의 마지막 방송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이었다. 그는 “신영 언니 1년 6개월 고생하셨다. 인천 서구를 대표해서 꽃다발을 준비했다”면서 꽃을 전달했다.
꽃다발을 받은 김신영은 “나와 비슷하게 생긴 분이 꽃다발도 주시고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신영은 참가자 수상을 마친 후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몇몇 참가자들은 김신영을 껴안으며 인사했다.
KBS도 ‘그동안 함께해준 김신영님에게 감사드린다’라는 자막으로 그를 배웅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부터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2064회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이 맡아 오는 31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시청자들을 맞는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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