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마정교차로 버스가 車 3대 덮쳐 2명 중상·8명 경상

박수빈 기자 2024. 3. 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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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부딪혀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부산교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운전자 50대)가 정차해 있던 택시(운전자 60대)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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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부딪혀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부산교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운전자 50대)가 정차해 있던 택시(운전자 60대)를 추돌했다. 버스는 택시 추돌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300m가량을 더 달려 부산시교육청에서 양정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1t 화물차(운전자 60대)와 승용차(운전자 50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24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른쪽 사진은 버스가 추돌해 파손된 택시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동승객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택시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등 8명이 작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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