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없는 벚꽃축제 이제 그만…남부지방 벚꽃 스타트 언제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4. 3. 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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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기상영향으로 일주일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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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
미세먼지 ‘좋음’ ‘보통’ 수준
벚꽃 개화 일주일 늦어져
3월말 남부지방, 4월초 충청
연합뉴스
이번 주 초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전 강원 영동 지역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동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5∼20㎜,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는 5∼10㎜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는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비온 전후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9∼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0.5∼3.5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반 날씨가 흐리고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방에서는 이미 개막한 벚꽃축제가 상당 기간 벚꽃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울산에서는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가 지난 23일 개막했지만 벚꽃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기상영향으로 일주일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제주에서 꽃망울을 틔운 벚꽃은 남부지방은 3월 말경, 충청권 4월초, 서울과 수도권은 4월 첫째주말경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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