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안보 의식 결집,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이영균 2024. 3. 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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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포항시민의 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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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 주제로 기념식 개최
서해수호 영웅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법정기념일로 지정

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55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지난 22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포항시 제공
올해 9회째를 맞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헌화, 서해수호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안보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건전가요(아! 대한민국)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행사장 로비에는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마련한 서해수호 사진전이 열리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포항시민의 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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