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인 옥화자연휴양림 제대로 관리한다...청주시, ‘직영 전환’ 검토

홍우표 2024. 3.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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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에 대해 직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옥화치유의 숲과 주차타워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예정돼 있는 데 위탁으로는 전문성 있는 운영과 관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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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에 대해 직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옥화치유의 숲과 주차타워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예정돼 있는 데 위탁으로는 전문성 있는 운영과 관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9년 문을 연 옥화자연휴양림.

지난 10년간 시설개선을 위해 2백억 원을 넘게 투자했습니다.

야외 물놀이장과 산책길 등 크고작은 시설이 추가됐고 1백억 원을 투자해 주차타워와 캠핑하우스, 옥화 치유의 숲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현재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옥화자연휴양림에 대한 대대적 시설 개선과 인근 민간정원인 동보원 매입 추진, 옥화구곡 데크길 조성 등 연계관광 기능이 강화되면서 당초처럼 직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순 시설운영이 아닌 보다 전문화된 관리와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청주시 내부에서도 현재 직영 전환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수 / 청주시 산림관리과장
"이원화된 구조이다 보니까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에 대해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기 때문에 직영하는 것이..단순한 운영이 아니라 산림휴양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갖춘 인력을 확보해서 운영이나 관리를 하게 되면 좀 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가.."

올해 옥화휴양림 관리운영에 배정된 예산은 9억3천만 원입니다.

직영으로 전환되면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적 관리를 위한 녹지직 공무원의 추가 채용이 필요한 데 청주시 정원이 총액인건비제도로 묶여 있는 것이 직영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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