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도·인천 21도…갑자기 5월 날씨된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지방에 난데 없는 5월 늦봄 날씨가 찾아왔다.
동해상의 고기압으로 분 동풍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 초반선까지 오르면서 겉옷을 입으면 더운 날씨가 됐다.
경기 파주(23.1도), 인천(21.5도), 인천 강화(21.8도) 등은 이날 최고기온이 3월 기온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평년 5월 중순 서울 최고기온이 22.9도인데 이날 최고기온이 이보다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 백령도는 최고기온이 18.8도로 3월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게 올랐다. 종전 최고치는 작년 3월 31일 17.5도였다.
경기 파주(23.1도), 인천(21.5도), 인천 강화(21.8도) 등은 이날 최고기온이 3월 기온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지역들의 이날 최고기온은 종전 3월 일최고기온 2위 값과 같았는데, 기상기록은 나중에 발생한 것을 앞순위에 올리기에 기록이 바뀌게 됐다.
서울 최고기온도 23.4도로 3월 기온 중에 5번째로 높았다. 평년 5월 중순 서울 최고기온이 22.9도인데 이날 최고기온이 이보다 높았다.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 들고 고기압 영향에 날이 맑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5~10도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바람은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 해지기 때문에 동풍이 불면 태백산맥 서쪽의 기온이 상승한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내일인 25일 오전 끝나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 때문에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이에 25일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모두 자동이네”…28억 로또 잭팟 수동 없었다 - 매일경제
- “100만원 부쳤어요” 알고보니 1000만원 송금…‘0’ 추가입력 빈번, 알아두면 좋은 예보 ‘반환
- “레깅스에 흰색 하이삭스, 당당하게 던졌다” 전종서 향한 외국언론 찬사…국내선 갑론을박 -
- 빈집 많은 이 동네 ‘노무현 사위’ 안심할 수 없다…대통령 3명 배출한 ‘정치 1번지’ 표심은 -
- 우리가 아는 ‘노브랜드’인줄 알았는데…상장한다는 노브랜드의 정체 - 매일경제
- 과일값 언제 잡히나…사과·배 소매가 10%대 하락했지만 도매가는? - 매일경제
- “너는 비겁해”…커닝 들켜 목숨 끊은 고교생 부모, 8억 소송냈다 - 매일경제
- 51살 유명 여배우의 둘째 출산…“축복 받았고 감사하다” - 매일경제
- ‘파묘’ 1000만 쾌거..비수기 뚫고 K오컬트 새 역사 - 매일경제
- 저조한 득점 지원에 불안한 수비까지…천하의 코리안 몬스터도 어쩔 도리 없었다 [MK포커스]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