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어 또… ‘닭강정’ 사우디 왕실 비하 논란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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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닭강정' 제작진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으로 '옐로팬츠'(안재홍 분)의 인기가 그만큼 전세계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청자들은 자국의 왕실을 비하했다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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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제작진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으로 ‘옐로팬츠’(안재홍 분)의 인기가 그만큼 전세계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고군분투가 담긴 드라마다.
논란이 된 장면은 10화. 고백중은 ‘옐로팬츠’라는 가수로 성공을 하게 되고, 공연을 보기 위해 외국 팬들이 한국으로 모여드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을 부탁하고, 옐로팬츠는 “요즘 세상에 누가 그런 청탁을 하나”라면서도 “그럼 A석(시야가 좋지 않은 좌석)으로 줘요”라고 답한다.
해당 장면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청자들은 자국의 왕실을 비하했다면서 분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99%가 넘는 네티즌들이 IMDB(미국 영상 비평 사이트)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1점을 주는 등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킹더랜드’ 제작진은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닭강정’은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작품이다. 제작에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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