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화상 우려로 리콜…네슬레 제작

김재영 기자 2024. 3. 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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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겨울 휴가철 동안 팔렸던 스타벅스 브랜드 머그 잔 44만 여 개가 화상 혹은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을 입었다는 여러 소비자들의 신고가 접수돼 리콜된다고 미 연방 제조물안전 당국이 말했다.

당국은 구입 소비자들에게 즉시 머그잔 사용을 중지하고 물품을 구매 상점으로 반품하거나 네슬레 미국 지사와 접촉해서 총액 환불 받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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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 연방 소비자제조물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브랜드 선물세트 머그잔이 부상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원회가 제공한 것으로 선물세트는 월마트나 온라인으로 팔렸으며 머그잔은 네슬레가 제작했다.

[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 겨울 휴가철 동안 팔렸던 스타벅스 브랜드 머그 잔 44만 여 개가 화상 혹은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을 입었다는 여러 소비자들의 신고가 접수돼 리콜된다고 미 연방 제조물안전 당국이 말했다. 머그잔은 네슬레가 제작했다.

연방소비자제조물 안전위원회는 머그 잔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아주 뜨거운 액체를 부으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 및 열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머그잔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미 전역에서 유통점 타겟 및 월마트 상점이나 온라인으로 팔렸다. 선물 세트에 따라 10달러~20달러에 팔렸다.

당국은 지난 21일 시점에서 심한 화상과 손가락이나 손 물집 9건 그리고 손가락 베고 찢어짐 1건 등 모두 10건의 부상이 신고되었다고 말했다.

사고 신고는 모두 12건이었다.

당국은 구입 소비자들에게 즉시 머그잔 사용을 중지하고 물품을 구매 상점으로 반품하거나 네슬레 미국 지사와 접촉해서 총액 환불 받으라고 말했다.

머그잔 제작사 네슬레는 자사 사이트에 구매자들의 신고로 문제를 인지하게 되었으며 즉각 대응에 나서 미 당국과 리콜을 상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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