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봄비 온 뒤 이달말부터 남쪽 '지각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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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초반에 날씨가 흐리고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방에서는 이미 개막한 벚꽃축제가 상당 기간 벚꽃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제주에서 꽃망울을 틔운 벚꽃은 남부지방은 3월 말, 충청권은 4월 초, 서울과 수도권은 4월 첫째 주말쯤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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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비가 강원 영동 지역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은 10∼40㎜,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은 5∼3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동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5∼20㎜,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는 5∼10㎜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는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 온 전후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0.5∼3.5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이번주 초반에 날씨가 흐리고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방에서는 이미 개막한 벚꽃축제가 상당 기간 벚꽃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울산에서는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가 지난 23일 개막했지만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기상 영향으로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제주에서 꽃망울을 틔운 벚꽃은 남부지방은 3월 말, 충청권은 4월 초, 서울과 수도권은 4월 첫째 주말쯤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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